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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이야기/세계여행 이야기

기암절벽의 스페인 몬세라트 수도원

by Yeony's diary 2025. 7. 22.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을 관광하고 발렌시아에서 숙박한 뒤 몬세라트로 이동했습니다. 버스로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몬세라트는 바르셀로나의 근교지역으로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북서쪽으로 6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스페인어로 톱으로 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신기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지역입니다. 몬세라트 지역에 가까워질수록 버스에서 보이는 풍경도 너무 신기했습니다.

몬세라트
몬세라트

그 지역만 바위 모양이 다른 것이 느껴졌습니다.

몬세라트 수도원

몬세라트 수도원은 바위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꽤 올라가야 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가우디가 영감을 많이 얻어서 그의 건축물에 굉장히 많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사그리다 파밀리아를 지을 때 영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수도원과-기암괴석
수도원과 기암괴석
수도원과-기암괴석
수도원

사진으로는 다 표현이 안되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바위가 정말 신기한 모습들입니다.

수도원-대성당
수도원 내 대성당

 

몬세라트 수도원 내에 대성당 모습입니다. 여기 대성당에서는 세계 4대 소년합창단 중 하나인 몬세라트 소년합창단 공연을 볼 수 있는데, 저희는 안타깝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 단원 중에 우리나라 소년도 멤버로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유명한 검은 성모상도 볼 수 있는데 티켓을 별도 구입해야 합니다. 검은 성모상은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해서 유명한데 특히 아이를 원하는 부부나 아픈 가족을 위한 기도를 하면 잘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저희는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대성당 내부와 바깥에 있는 12 사도와 예수님상도 구경하고 기념품샵 구경과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 하고요. 수도원을 내려올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케이블카
케이블카

몬세라트 수도원 관광을 마치고 이제 다시 바르셀로나로 향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해서 바르셀로나로 끝나는 스페인 일주 여행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