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정말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초밥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 스시혼 >이라는 초밥 전문점입니다. 얼마나 유명한지 분점을 내기 전까지는 언제나 30분 이상 웨이팅은 기본이고 주말이나 심한 경우에는 2시간 정도까지 웨이팅 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살면서도 나중에 가자 나중에 가자 하고 계속 못 가다가 이제는 좀 오래되기도 했고 이전만큼은 웨이팅이 덜한 것 같아 매장에 가서 초밥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쌍문 스시혼
● 운영시간 : 11:30~21:30 / 14:00~17:00 브레이크 타임 / 20:50 라스트 오더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쌍문역 2번 출구에서 250m
● 배달, 포장 가능하고 주차는 가게 앞에 1~2대 정도 가능
스시혼은 메뉴가 초밥뿐 아니라 사시미도 있고 캘리포니아롤 종류도 있고 종류가 많습니다. 스시혼 정식이라고 해서 모둠사시미, 조림, 초밥 6 pcs, 튀김, 가락국수와 메밀이 나오는 메뉴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스시가 가장 맛있고 제대로라 저희 부부도 스시를 주문했습니다. 스시혼의 모둠초밥은 3종류인데, 일반모둠, 특선모둠, 스페셜모둠 이렇게 있습니다. 각각 10 pcs,12 pcs,14 pcs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페셜모둠은 좀 많을 것 같고 일반모둠은 좀 적을 것 같아서 중간인 특선 모둠으로 주문했습니다.
장국과 샐러드를 세팅해 주시고 나머지 락교와 간장 같은 것은 본인이 먹을 만큼 꺼내면 됩니다.
주문한 특선 초밥이 나왔습니다. 일단 비주얼이 너무 예쁩니다. 초밥 마니아까지는 아니라서 재료를 정확하게 다는 알지 못하지만 일단 맛은 최고입니다. 너무 신선하고 촉촉하고 부드럽습니다. 생선의 숙성된 정도도 아주 좋고 가격대비 양도 합리적이고 이 정도면 일단 누구나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특선 초밥에는 초밥만 나오게 되어 있는데, 중간에 서비스로 미니 우동도 주시고 다 먹어갈 때쯤 되면 마끼에 요구르트까지 서비스로 주셔서 놀랐습니다. 서비스로 나온 우동과 마끼도 맛있습니다.
후기
쌍문동에 사는 주민이라면 다 아는 초밥집인 스시혼 이제야 다녀왔는데, 초밥의 퀄리티 너무 상당한데 가성비도 좋은 편이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식당은 모둠 사시미도 맛이 있습니다. 거기다 우동과 마끼, 요구르트까지 주시는 서비스까지 좋으니 웨이팅이 있을 수밖에 없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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