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 케이카 라멘 본점
구마모토에서는 흑마늘 라멘이 유명하다 해서 케이카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일본에 왔으면 라멘 먹어주어야 합니다. 식당이 바로 숙소 근처여서 가까웠습니다.
식당 외관과 메뉴입니다. 저는 기본 케이카라멘 하고 남편은 오향장육라멘? 인가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고 트래블카드 결제 가능합니다. 주문하고 나온 영수증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그런데 사이드로 볶음밥과 교자가 있길래 남편과 같이 주문을 했는데 이게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사이드 하나만 시켰으면
됐는데, 각각 주문했더니 볶음밥이 거의 한 공기가 나와서 결국 다 못 먹고 남겼답니다. 라멘도 양이 많은 편이었거든요. 여기 오기 전에 후기에는 라멘이 짜다고 해서 좀 걱정을 했는데, 일본음식이 원래 좀 짜고 달고 하잖아요. 먹어보니 확실히 좀 짜긴 했는데 먹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고 먹다 보니 괜찮았습니다. 일단 국물은 진하고 무게감 있었고 볶음밥이 맛있었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구마모토 현대 미술관
• 운영시간 : 10시~20시, 화요일 휴관
• 이용요금 : 무료
• 소요시간 : 30분이내
구마모토 시내 중심가에 현대 미술관이 있었습니다. 일단 숙소에서 가깝고 8시까지 관람 가능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미술관 가는 길에 트램이 보여서 얼른 찍어봤습니다. 멀리 구마모토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이라 특이한 느낌이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미술관 내에 이렇게 도서관 같은 공간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고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미술작품을 이용한 기념품샵도 있는데 아기자기하고 예쁜 기념품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구마모토 시내 학생들의 작품도 전시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둘러보는 시간은 길게 걸리지 않았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있고 미술관 건물에 스타벅스도 있고 쇼핑몰도 같이 있어서 커피 한 잔 하고 구경도 하기 좋았습니다. 한 번쯤 들러 보기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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