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칼리
아차산에 있는 어린이대공원에 산책 겸 갔다가 오랜만에 타코가 먹고 싶어 찾아봤더니 굉장히 유명한 집이 있었습니다. 바로 멕시코, 남미 음식을 하는 <멕시칼리>라는 식당인데요. 후기도 너무 좋아서 타코를 먹어보러 갔습니다.
타코는 멕시코의 전통음식으로 토르티야라고 불리는 밀가루나 옥수수를 반죽해서 구워 만든 얇은 무발효빵에 고기와 채소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올리고 소스를 얹어 먹는 음식으로 멕시코의 길거리 음식이며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 운영시간 : 11시 30분~22시 / 20시 50분 라스트 오더
● 브레이크 타임 없음
● 생활의 달인 방영
식당 앞에 가니 오픈 런 했는데도 벌써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역시 유명맛집의 위엄입니다. 하지만 매장이 넓어서 회전은 빨리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저희는 정말 웨이팅이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주말이나 이런 때 방문하면 굉장히 웨이팅이 길다고 합니다. 저희는 타코와 케사디아, 과카몰레 나쵸, 빠빠가 같이 나오는 칼리 콤비네이션 2(피시타코 선택)로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저는 논알코올 모히또로 주문하고 남편은 코로나 맥주로 선택했습니다. 모히또는 조금 단맛이 강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단품도 있고 세트메뉴 구성이 굉장히 다양해서 좋아하는 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피시 타코가 제일 유명하다고 하더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선 살이 일단 두툼하고 갓 튀겨 나와서 따뜻하고 살이 부드러웠습니다. 먹어본 타코 중에서는 저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타코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식당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것도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어린이 대공원에 산책하러 갔다가 겸사겸사 타코 드셔보러 가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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