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미케비치
베트남 다낭을 다녀왔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방문해서 대한민국 다낭시라고도 한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가까운 편이고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음식도 맛있고 물가도 저렴하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숙소는 다낭 dmg호텔을 이용했는데 미케비치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변 나가기가 정말 편리했습니다. 수영장도 2개 있었고 가성비 좋았습니다.
수영장이 많이 크지는 않았는데 1층쪽에 하나, 건물 중간에 하나 있어서 해변을 보면서 수영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좀 흐리긴 했지만 해변도 산책해 보았습니다. 다낭 미케비치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 여행
다낭에서 호이안까지 1시간 좀 넘게 가면 호이안인데 그랩어플을 사용해서 택시로 이동했습니다. 다낭여행을 하시면 호이안도 같이 관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은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져 있고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니까 호이안 쪽에 숙소를 잡는 분들도 많았는데 역시 관광객이 많았어요. 유명 맛집도 있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상점도 많습니다.
소원배를 타시는 관광객 분들이 많았습니다. 우린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밤에 보면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다음번에 다시 다낭을 오게 된다면 호이안쪽에 숙소를 정해 볼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상점가가 아기자기하고 예쁜 원피스를 판매하는 곳도 많았습니다. 자유여행으로 간 거라 무리한 일정으로는
하지 않고 그냥 쉬엄쉬엄 다녀왔습니다.
마치며
항상 그렇지만 한국에 돌아올 때가 되면 아쉽고 더 있고 싶고 그렇습니다. 사실 이번에 바나힐도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폭우로 취소가 되어서 더 아쉬웠습니다. 프렌치 빌리지와 골든 브리지 많이 가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다시 언제 다낭에 다시 올지 몰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안 가 본 곳이 더 많은데 다시 오지 않을 확률이 크니까요.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음식도 대체로 입에 맞았고 마사지도 하루 한 번씩 매일 받아서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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